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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일지

[TwoDragons] 진짜 Initial Commit! - 개발 중인 게임

TwoDragons 프로젝트를 시작한 어언 1년...

올해 6월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프로젝트에 시간을 쏟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열심히 개발 중입니다.

그런데 이제야 블로그에 첫 포스팅을 해보네요..

 

이번 하반기 넥슨의 넥토리얼에 참여하면서 취업 준비에 더 시간을 쏟아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블로그 포스팅도 시작해보자라는 결심이 섰습니다!

 

제 대학 동기 2명과 함께 개발 중인 게임 TwoDragons(가제)!

한 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T-RPG

게임에 어렸을 때부터 관심을 가졌고 다양한 RPG를 경험해봤지만 T-RPG라는 장르는 소문으로만 들어봤습니다. 대학교 3학년 시절 어떤 게임 프로젝트를 하면 좋을까란 고민을 한창 하고 있었는데 제 동기가 저에게 제안을 하게 됩니다.

 

"T-RPG를 모바일에서 할 수 있으면 재밌을 것 같지 않아?"

 

저는 정말 아이디어를 내는 걸 이전부터 어려워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 참신한 기획을 들과 와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 동기가 저를 스카웃(?)하려 했습니다.

 

T-RPG는 오프라인의 테이블에서 마스터의 진행과 함께 플레이어들이 각자의 역할을 연기하는 게임입니다. 마스터의 진행과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게임이 어떻게 진행될지가 많이 달라지는 자유도 높은 게임이죠. 저도 동기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흥미로운 기획이라고는 생각했지만 과연 그 자유도를 제 실력으로 구현해낼 수 있을까란 의문도 들었습니다.

 

 

 

TwoDragons


저는 결국 TwoDragons(가제) 개발에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혼자서는 게임을 기획하며 개발하는 것이 버거울 것이라 생각했고, 스스로에게 좋은 도전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었습니다.

 

저희는 차근차근 기획부터 쌓아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게임을 어디까지 만들어낼지 출시는 할 것인지 운영까지 해 볼 것인지 목표에 대해 하나씩 의논했습니다. 플레이 스토어 출시라는 목표와 함께 저희의 TwoDragons 개발은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차근차근 지금까지 개발해 온 부분, 앞으로 개발해나갈 부분, 출시 과정, 운영까지 포스팅해볼 생각입니다! 포스팅도 처음이라 왠지 모르게 긴장이 되는 것도 같습니다. 이렇게라도 다른 개발자,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